4월22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촉동마을 김양수씨가 봄나물의 으뜸인 옻순을 따고 있다. 봄나물의 여왕이라 불리는 '옻순'은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채취하며 고소하고 특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함양군은 지곡면 덕암마을 앞들에서 4월22일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고 밝혔다. 면에 따르면 지곡면에서 매년 기능성 품종 조기벼를 재배하는 박철우 씨는 이날 덕암마을 앞들 논에 첫 모내기를 했다. 일반벼 모내기 시기가 5월 중·하순쯤임을 고려하면 약 30일 정도 모내..
함양 안의중학교 총동문회 대구·부산·창원지부 동문 50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함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4월20일 오전 안의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안의중학교 총동문회 개회식 현장에서 동문 50명이 한마음으로 ..
20대의 풋풋한 부부가 새봄 꽃피는 함양의 고택에서 전통혼례를 통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은 4월20일 수동 남계한옥에서 하객과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청(국가유산청) 지원 사업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의 하나로 전통혼례를 개..
안의초등학교(교장 신귀자)는 4월18일 유·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형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책에서 주로 보던 호랑이, 사자, 낙타, 기린 등의 동물들을 눈앞에서 실제로 관찰할 생각에 아침부터 설레고 기대에 찬 모습으로 버스에 ..
사근사근 감동수동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수동초등학교(교장 정은남)는 4월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4월15일부터 4월19일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면서 원리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과학주간의 날을 운영했다. 먼저, 2,3학년은 고무줄의 탄성을 이용하여 고무동력 ..
함양군은 4월19일 남원시 이백초등학교 교직원 13명과 학생 27명이 대봉힐링관을 비롯한 함양대봉산휴양밸리에서 힐링 나들이를 즐겼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오전에는 대봉산휴양밸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대봉산 정상에 올라 새봄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겼으며, 오후에는 ..
함양군 유림 면민 화합의 장인 ‘제33회 유림면민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림면은 지난 20일 유림면 다목적구장에서 서창우 부군수, 박용운 군의회의장, 김재웅 도의원, 이춘덕 도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향우·면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체육대회를..
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형철) 4월21일 오전 8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사무실에 ..
안의농협(조합장 김기종)은 4월15일 안의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양파 생산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양파 생산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윤병일 대표(함양부농원)를 강사로 초빙하여 병해충방제 및 관내 양파생산농가의 지역 풍토에 적합한 고품질 양파 재..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이 4월15일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양재생 신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25대 의원부가 화합의 발판을 딛고 출범할 수 있도록 큰 용단을 내려준 전임 장인화 회장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취임 후 주변으로부터 과분할 정도의 ..
춥지도 덥지도 않은 순금 같은 봄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벚꽃은 다 떨어지고 겹벚이 피고 있네요. 텃밭 고랑 정리하고 거름 넣고 비닐 멀칭까지 마쳤는데 모종은 꽃샘추위가 올지 모르니 조금 더 기다렸다가 심으려고 합니다. 과일 채소 값이 너무 올라 올해는 텃밭 농사를 ..
세계인이 가장 즐겨 먹는 야채 가운데 하나인 토마토는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들기도 한 대표적인 건강식품 가운데 하나인 채소이다. 그런데 이 토마토에 장내 유해균을 제거하는 항균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새롭게 밝혀져 뜨거운 화제라고 한다. ..
최근 국내 방송심의제도가 논란입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방송 내용을 규제하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습니다. 언론의 첫 번째 자유가 사업이 아니듯, 규제 기관의 첫 번째 자유는 권력 남용이 아닙니다. 그런데 방심위가 몇..
함양군은 총 262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 일이라면 항상 발벗고 나서는 마을이장이들을 우리는 만나볼 수 있다. 주간함양은 ‘우리 마을이장들을 소개합니다’ 코너를 연재해 마을지킴이 이장들을 매주 소개하고자 한다. 각 마을이장으로부터 마을 현황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
우리 함양에도 지역의 경제를 크게 뒷받침하는 중·소 기업들이 많다. 이에 주간함양은 관내에 자리하는 여러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는 ‘우리기업 현장탐방’ 고정 코너를 마련했다. 매월 넷째 주 관내 다양한 기업들의 현장을 소개하고 조명함으로써 지역의 전체적인 경제적인 흐름을..
어린이는 어떤 존재일까? ‘어린아이와 술 취한 사람은 바른 말만 한다’ 던가 ‘어린아이 우물가에 둔 것 같다’, 혹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등 다양한 속담을 통해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공유하는 어린이관을 엿볼 수 있다. 속담에서 어린이는 순수하기도 하고 단순..
함양군의 주요현안을 논의할 때 청년들의 목소리는 지금까지 배제 당해왔다. 이미 기성세 대들이 만들어 놓은 사회적 구조를 바꾸기도 어렵고 여론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 위주로 정책이 정립되어 정작 미래세대를 책임질 청년들에 대한 정책인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주간함양은..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는 한 번도 못 봤지만 책은 몇 권 읽었다. 영화가 된 소설도 읽었고 에세이도 읽었는데 숫자를 세어보니 다섯권 쯤 되는 것 같다. 그의 글은 잔잔한 일상을 이야기 하면서도 뼈있는 몇 마디를 툭 던지고 잠시 행간의 의미를 짚어보게 한다. ..
“고향분들한테 좋고 신선한 고기를 싸게 전달하고자 이 가게를 차렸습니다” 함양읍 교산리에 위치한 한우 전문 정육점 하누마루를 운영하고 있는 변재현(45)씨는 정육계에 발 담은지 10년이 넘은 젊은 베테랑이다. 변재현씨가 아내와 함께 읍내에 하누마루를 개업한지는 이제 ..